괴산군-충북개발공사, 위수탁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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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충북개발공사, 위수탁 ‘맞손’
  • 양정아 기자
  • 승인 2024.05.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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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에너지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 성공 위해 업무협약
송인헌 괴산군수(가운데 오른쪽)와 충북개발공사 진상화 사장이 20일 군수 집무실에서 스마트팜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 괴산군이 ‘산림에너지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일 군수 집무실에서 충북개발공사(사장 진상화)와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충북개발공사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전문 분야를 위탁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충북도 특별조정교부금 대상사업으로 ‘산림에너지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이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25억원을 확보, 군비 10억원을 포함한 총 35억원을 투입해 스마트팜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에너지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전체면적 76%가 산림인 괴산군의 산림에너지를 열에너지로 전환해 농가 난방비를 절감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5년까지 칠성면 태성리 일원에 9350㎡의 규모로 설치해 청년 농 등에 임대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우리 지역은 수도권에 인접해 있고 물류·교통의 중심지로 청년들의 영농창업 수요가 높은 곳”이라며 “산림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팜은 농가 경영비(난방비)를 절감해 초기자본이 부족한 청년 농이 괴산에 자리 잡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괴산군은 스마트 농업의 집중 육성을 위해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251억원)’ 추진을 비롯해 ‘청년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사업(61억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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