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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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개막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4.05.29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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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까지 종합운동장에서…남녀노소 “충주로 Dive”
지난해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행사 모습. 올해는 5월 30일~6월 2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충주종합운동장에서 ‘2024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이 화려하게 개막됐다. 30일 시작된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은 다음달 2일까지 이어진다. 종합운동장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충주시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가 준비되었다”고 전했다.

패밀리 존에서는 하루 3회씩 어린이 공연을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진행은 △5.30(목) 영유아의 아이돌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뮤지컬 공연 △5.31(금) 세계 여러나라의 악기로 음악을 들려주는 ‘세계악기 음악여행’ △6.1(토) 유머러스한 입담과 함께 재미난 ‘비눗방울 공연’ △6.2(일)은 다양한 공룡이 출연하는 뮤지컬 ‘공룡 타루’가 출연한다.

또한 에어짚라인, 공기 놀이터(에어바운스), 드론 축구, 로봇 사격 게임, FC충주 선수들이 운영하는 축구 체험, 머그컵이나 키링 만들기 체험 등 아이들을 위한 놀거리를 패밀리 존이나 먹거리 존에 다채롭게 준비됐다. 특히 시는 충주시 관내 영수증 1만원 이상 제출하면 즐길 수 있는 열기구 탑승과 인간 인형 뽑기가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일 오후 시부터 중앙계단 아래 광장에서 진행되는 ‘다이나믹 거리 댄스’는 청소년과 성인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시는 성인도 아이처럼 놀 수 있는 어른이 존을 만들었다. 사람이 공을 굴려 핀을 넘어뜨리는 휴먼 볼링, 흔들리는 말에서 떨어지지 않고 버티는 로데오 체험, 휴먼 포켓볼 놀이, 2~30대 취향 저격 퍼스널 컬러, 타로 카드, 타투 프린팅 등을 선보인다.

어르신을 위해 먹거리 존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프린지 무대를 설치해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색소폰, 통기타, 가야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가흥예술창고 작가들의 설치미술이나 회화 작품, 천연 염색, 다육이 화분 만들기, 어르신 심리상담 체험을 할 수 있다. 손명자 충주시 관광과장은 “놀이공원보다 신나고 재미있는 놀거리, 구경거리를 준비했으니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에 많이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환 시티투어’ 운행

한편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문화관광재단 체험관광센터는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과 연계한 다채로운 관광 상품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에 빠지다(충주로Dive)’를 주제로 관광 프로그램이다. 특히 2박 3일 생활관광투어와 무지개길 게스트하우스는 이미 축제 전부터 매진되는 등 축제를 맞아 관광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2024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현장배치도.

예상 외의 호응에 체험관광센터는 일일 나이트 투어와 시티투어, 관광객을 위한 도심순환형 시티투어버스를 신규 확대 편성했다고 밝혔다. 충주 대표축제 2024 다이브 페스티벌과 충주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함께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나이트 투어는 축제기간 동안 1일 1회 운영된다. 통일신라시대 석탑, 탑평리칠층석탑, 탄금호 무지개길 산책 등 충주의 야경과 축제장을 연계했다. 또한 충주역, 충주 터미널 이용객 대상으로 투어 비용의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타 지역 관광객이 축제장과 관광지로 이동할 수 있어 호응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충주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다이브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게 도심순환형 시티투어 버스가 30일부터 6월 2일까지 1일 5회 운영된다. 축제장인 충주종합운동장, 목계솔밭캠핑장, 중앙탑사적공원, 충주역, 터미널, 충주시장 등 주요 관광지와 거점을 연결해 충주시민과 관광객 대상으로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주로 홈페이지(https://www.cjro.kr/Home/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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