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금강유역환경청, LG에너지솔루션 등 60여명 참여
청주시는 3일 상당산성 자연마당 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물장군 35쌍, 70개체를 방사했다.
![멸종위기종 '물장군' 방사 현장 모습.](/news/photo/202406/318385_146931_5744.jpg)
이번 행사는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멸종위기종 살리기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정명규 금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 윤관섭 LG에너지솔루션 환경안전담당, 이강운 (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소장, 김진영 청주시자연환경보전협의회 회장, 공명식 (사)생물다양성보전협회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청주시와 금강유역환경청, LG에너지솔루션, (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는 환경부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종합계획’에 따라 2022년 10월 청주지역 물장군 살리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물장군 방사는 2022년 10월, 2023년 7월에 이은 멸종위기종 복원을 위한 세 번째 방사다.
모니터링을 맡은 (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측은 지난해 7월 방사 후 산란한 것을 확인했고 2025년까지 모니터링 및 서식지 보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3일 상당산성 '자연마당'에 방사되는 물장군 근접 촬영.](/news/photo/202406/318385_146932_02.jpg)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으로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연과 공존하는 아름다운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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