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선교 대표

설계VE경진대회는 정부의 건설사업 관리의 선진화 정책의 일환인 건설VE(Value Engineering, 가치공학)를 활성화 하고 참신한 설계VE 제안을 발굴, 주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전국 대회다.

(주)선엔지니어링은 이번 대회에 처음 참가해 최고상을 받음으로서 충북의 대표적인 건설기술용역업체로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우리나라 VE기법은 80년대 초 계속된 불황속에서 기업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적용되기 시작했으며 건설업계에서는 해외 건설경기 퇴조, 국내 공사수주난 등이 겹치자 경영타개를 위한 자구책으로 도입됐다.

현재는 대형건설업체들을 중심으로 건설사업 관리의 선진화를 지향하면서 VE기법이 추진되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건설기술관리법 시행령에 관련 조항을 명시하고 있다.

오선교 (주)선엔지니어링 대표는 "설계VE경진대회에 처음 참가한 만큼 최고상을 받을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뜻밖의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기술력 개발과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