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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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과 사랑.
  • 김태종 시민기자
  • 승인 2007.04.2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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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 생각, 즈믄두온 열 넷.
전에도 말한 바와 같이
살아있는 모든 것들이 지니는 생명의 속성 가운데 하나는
약점과 결함, 그리고 한계를 지니고 있다는 것인데
그것을 극복하려고 할 때에는 발전이 가능하긴 하지만
결국 많은 부작용 때문에 오히려 그냥 둔 것만 못 한데
그것이 과학과 문명의 발전을 통해
인간의 한계를 극복해온 오늘날의 문제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 다음은 그걸 적당히 감추거나 가려서
드러나지 않게 하려는 갖가지 시도들인데
아무리 그래봐야 그런 것들이 궁극적으로 가려질 수는 없는 노릇
그 때문에 생기는 뿌리깊은 열등감과
거기서 나오는 갖가지 문제들은 인격의 비틀림으로
그리고 관계의 비극으로 나타나곤 합니다.

바람직한 것은 그런 약점과 결함, 또는 한계를
정직하게 드러내어 공개하며 사는 일이라는 말도
다른 자리에서 한 일이 있는데
그 때 필요한 것이 사랑이나 우정,
그걸 드러냈을 때 약점이나 결함, 또는 한계에 입맞춰 주는 것이 사랑이고
보듬어 함께 어깨동무를 해 주는 것이 우정인 까닭입니다.

자신이 얼마만큼의 벗을 두고 있으며
사랑하는 사람은 또 누구인지를
한 번쯤 생각해 보고 지나갈 일입니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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