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범도민위, 공공기관 배정 정보공개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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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범도민위, 공공기관 배정 정보공개 청구
  • 뉴시스
  • 승인 2007.07.2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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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대상 기관 예산비교 충북 전국 최저 수준

혁신도시 및 제천연수타운 건설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위원장 이태호)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상대로 공공기관 시.도별 배정 원칙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범도민대책위는 2005년 6월 국가균형발전위에서 각 시.도에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을 배정할 당시 충북에 배정된 12개 공공기관의 연간 예산규모가 턱없이 적다며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범도민대책위는 정보공개 청구서를 통해 "충북에 배정된 12개 공공기관의 연간 예산규모가 타 시.도 혁신도시에 배정된 공공기관의 예산과 비교할 때 극한 불균형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범도민대책위는 "충북 배정 공공기관의 예산규모를 감안하면 충북을 홀대하고 지역감정을 부추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범도민대책위는 국가균형발전위를 상대로 시.도별 이전 공공기관 배정원칙 ▲배정에 관여한 위원 명단 및 관련 회의록 ▲이전 공공기관 연간 예산 불균형으로 인한 충북도민의 평등권 침해 및 지역감정 유발 문제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한편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로 이전할 12개 공공기관의 예산은 광주.전남의 1/77, 경남의 1/52, 강원의 1/4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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