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주성교육박물관 등 5곳 ‘등록문화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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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주성교육박물관 등 5곳 ‘등록문화재’ 지정
  • 뉴시스
  • 승인 2007.10.0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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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문화재청으로부터 주성교육박물관을 비롯한 5건을 등록문화재로 추가 지정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곳은 청주 주성교육박물관, 대성여자중학교 강당, 옛 충북산업장려관, 충청북도지사 관사, 동부배수지 제수변실 등 5곳이다.

이로써 청주시의 등록문화재는 이미 지정된 청주상고 옛 본관, 우리예능원, 충북도청 본관 등 3곳과 함께 모두 8건으로 늘었다.

등록문화재는 개화기를 기점으로 한국전쟁 전후에 건설된 건조물로 우리 근대사에 기념이 되거나 상징적 가치가 큰 근대문화유산들을 급격한 산업화, 도시화에 의해 훼손되는 것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하는 제도이다.

등록문화재로 지정되면 수리시 보조금 지원, 건축기준완화(건폐율, 용적률의 150%), 양도소득세 상속세 재산세 등 세제혜택을 받지만 시설물의 외관을 크게 변화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상생활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청주시는 이미 지정된 등록문화재에 대한 보수사업으로 2005년 우리예능원에 2400여만원을 지원, 지붕 및 내부 시설을 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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