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 생각, 즈믄세온 여든 아홉.
과거를 정리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 까닭으로 그리 간단한 노릇이 아닙니다.
더구나 원(怨)의 감정이 실린 일들을 삭히고 녹여내는 일은
아주 어렵습니다.
여러 가지 까닭으로 그리 간단한 노릇이 아닙니다.
더구나 원(怨)의 감정이 실린 일들을 삭히고 녹여내는 일은
아주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과거를 정리하지 않으면
미래는 언제나 닫혀 있다는 것,
미래가 닫혀 있다는 것은
새롭게 열리는 그 어떤 날이라 하더라도
정리되지 못한 과거의 연장(延長)일 수밖에 없다는 것,
새 날을 새롭게 맞이하기 위해 지금 해야 할 일은
과거를 소화시키고 녹여내어 정리하는 일,
그러면 과거의 모든 경험이나 일들은
내일을 가꾸는 거름이 될 터,
희망의 새싹은 거기서 비로소 돋아난다는 것,
잊지 말아야지 하며 지난날을 하나씩 지워갑니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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