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읍 주민 2만명째의 주인공은 음성읍에 살다 지난 25일 금왕읍 명운네스트빌 아파트로 전입신고한 이광희씨(58)다.

금왕읍은 이에 따라 이날 박수광 음성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왕읍 인구 2만명 돌파’ 축하기념식을 갖고 2만명째 전입자 이씨 가족에게 30만원 상당의 신바람상품권과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금왕읍은 1973년 7월1일 당시 인구 2만344명에 이르러 읍으로 승격했고, 지난 25일 2만7명을 기록해 읍 승격 34년 만에 다시 인구 2만명대에 재진입했다.

금왕읍 인구는 28일 현재 2만33명으로 늘었고 다음주 무극리 일대 금왕주공3단지 아파트 356가구 입주가 시작되면 인구는 더욱 늘어 제2의 도약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금왕읍의 유동인구는 2만5000∼3만명선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금왕읍은 다음달 27일 오전 10시 무극중학교에서 ‘인구 2만명 돌파’ 기념 읍민화합 걷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