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도심을 가로지르는 무심천은 콘크리트 숲에 갇혀 사는 시민들에게 더 없이 좋은 휴식처다. 외래어종이 잠식한 다른 하천과 달리 막 건져 올린 그물에는 고유 토종어종인 잉어, 붕어, 메기 등이 가득 차 있다. 하루 종일 답답한 차 안에서 생활하는 개인택시 기사들이 손님이 뜸한 시간, 자전거 도로를 내 달리며 건강을 챙기고 있다. 무심천은 역시 청주의 보물이다.
▲ 개인택시 운전기사로 구성된 마라톤 동호회원들이 무심천 자전거도로를 뛰고 있다. |
▲ 무심천 둔치에 열린 뽕나무 잎은 할머니의 귀중한 약용식물이다. |
▲ 대물소식이 전해지자 낚시꾼들이 줄을 잇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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