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사, "남시장 행동은 하극상"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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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사, "남시장 행동은 하극상" 비난
  • HCN충북방송
  • 승인 2008.06.0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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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사-남시장 갈등 폭발

청주 부시장 인선 문제를 두고 촉발된 정우택 지사와 남상우 청주시장간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 문제에 대해 언급을 자제했던 정우택 지사가 작심한 듯 남 시장에 대해 거침없는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장소cg//출입기자 기자간담회  5일 도청 기자실 

정 지사가 참을 만큼 참았다는 듯이 남상우 시장에 대해 거침없는 말을 쏟아냈습니다.

부시장 외부 영입에 절대 불가 방침을 전달했는데도 남 시장이 자꾸 이를 부각시키는 것은 한마디로 항명이자 하극상이라고 말했습니다.

INT - 정우택 지사//항명이자 하극상이다.

외부 인사 영입을 도가 방해하고 있다는 남 시장의 말은 여론 호도라고 성토했습니다.

행정안전부나 기획재정부도 용납하지 않고 있다며 남 시장의 말은 외부영입 작업을 정당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INT - 정우택 지사//행정안전부도 인사질서를 흐트러뜨리는 일이어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 그런데도 시민과 도민을 호도하는 것은 외부영입 작업을 정당화하기 위한 것

남 시장에 개인에 대해 거침없는 불만의 목소리도 토해냈습니다.

INT - 정우택 지사//시장이 언제부터 그렇게 건방져졌는지 모르겠다. 도지사 머리위에 않겠다는 것으로 밖에 못보겠다.

남 시장이 인사와 관련한 연판장을 돌린 것에 대해서도 불순한 행위로 몰아 붙였습니다.

INT - 정우택 지사//협의회를 빌미로 불순한 연판장을 돌리는 것은 엄청난 행위

정 지사는 지난 2일 후임 부시장을 청주시에 통보했다며 다음주 초까지 시의 협의가 없으면 가능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며 최후 통첩성 발언으로 남 시장을 압박했습니다.

30분간 불편한 심기를 거침없이 드러낸 정우택 지사.

청주부시장 인선을 둘러싼 충청북도와 청주시의 갈등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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