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권 대학들, 촛불집회 속속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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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권 대학들, 촛불집회 속속 가세
  • 뉴시스
  • 승인 2008.06.0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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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들이 주도하는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가운데 충북대.청주대 등 도내 대학들도 이 대열에 속속 가세하고 있다.

청주대 총학생회는 이날 오후 청주 철당간 광장에서 열리는 촛불문화제에 참여키로 했고, 기말고사를 앞두고 있는 서원대 총학생회도 집회에 처음 동참키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충북대 총학생회는 지난 5일 오후 학생회관 앞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를 가졌고, 같은 날 충주대 총학생회도 학생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내에서 충주역까지 가두시위를 벌이면서 미국산 쇠고기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청주교대 총학생회도 같은 날 학생 1800여 명을 대상으로 ‘100만 촛불 대행진’ 동참을 위한 동맹휴업 여부를 놓고 찬반투표를 벌여 찬성 79.6%, 반대 8.8%란 압도적인 표차로 휴업을 결정했다.

이 대학 총학생회는 앞서 휴업을 결행한 서울대.부산대.부산교대.부경대.동의대.성공회대 등과 함께 10일 서울서 열리는 촛불가두집회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건국대 충주캠퍼스는 10일 충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 등 이 지역 9개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충주시청 광장에서 촛불문화제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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