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우 청주시장, "부시장 인선 충북도와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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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우 청주시장, "부시장 인선 충북도와 협의"
  • HCN충북방송
  • 승인 2008.06.0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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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우 청주시장은 중앙부처 부시장 영입이 실패할 경우 충북도와 충분히 협의하겠다고 9일 밝혔습니다.

남 시장 이 같은 입장에 따라  정우택 지사와의 그동안 감정싸움이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청주 부시장 인선과 관련해 남상우 청주시장이 한발 뒤로 물러섰습니다.

그동안 충북도와 갈등으로 비춰진 것은 모두 오해였다며 앞으로 이런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중앙부처 인사 영입은 지사에 대한 저항이 아닌 청주 발전을 위해 순수한 생각으로 추진했다는 것입니다.

남 시장은 원색적으로 비난한 정지사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낮은 자세를 보였습니다.

<인터뷰>남상우 청주시장
“지사님 입장 충분히 이해”

남 시장은 부시장 인선과 관련해 기획 재정부의 승인 여부에 따라 충북도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임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4일 기획재정부에 부시장 동의안을 요구했다는 이유에섭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에서 충북도와 협의를 줄기차게 요구한 바 있어 중앙부처 인사의 부시장 영입은 실현 불가능해 보입니다.

이에 따라 남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충북도의 뜻에 따르겠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인터뷰>남상우 청주시장
“공석으로 두지 않을 것이며 내부 승진 없다.”

남상우 청주시장이 한 발 물러섬에 따라 충북도 인사가 결정되어지는 25일 이전에는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청주 부시장 인선 문제가 가닥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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