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지정 지역유망축제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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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 지정 지역유망축제로 우뚝
  • 충북인뉴스
  • 승인 2008.07.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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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명품농산물영농조합(대표 이정호)과 고마2리마을회(이장 허만오)가 대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농촌 체험시골마당을 통해 도농의 교류확대와 지역농특산물의 이미지 제고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영농조합과 마을회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서울강남구 부녀회 등 대도시 소비자 2,000여명을 괴산군 소수면 고마2리 민들레학교체험장(폐교된 북상초등학교)으로 초청하여 제5회 농촌체험관광 시골마당 큰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다양한 경품으로 김치냉장고, 자전거, 선풍기, 감자, 옥수수, 절임배추상품권 등을 마련하여 많은 소비자들이 참가하는 등 대성황 속에서 열렸다.

이날 참가한 소비자들은 시골 마당 농부들이 정성껏 준비한 보리밥과 인절미로 식사를 하고 허수이비 만들기, 맷돌 돌리기 체험, 옥수수 따기 체험행사 등 각종 놀이로 농촌체험을 가졌다.

또한, 다양한 농촌 체험행사뿐만 아니라 옥수수 한 포대를 가져갈 수 있도록 소비자를 배려하는 등 올해로 5년째 이어오는 이번 농촌체험마당 큰 잔치가 전국적 유명세를 타며 인기축제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지난 4월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지정 지역유망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축제는 괴산명품농산물영농조합 이정호(53) 씨가 5년 전 자신이 생산한 절임배추가 팔리지 않고 힘들었던 시절에 자신을 도와준 도시소비자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시작한 것으로 이제는 괴산지역 농·특산물 홍보에도 다소나마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씨는 앞으로 농촌의 정취가 물씬 풍기고 시골과 농촌의 맛을 괴산에서 느낄 수 있고 가장 시골 스럽고 촌스러운 아름다운 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처음에는 어려움이 많았으나 군의 지원과 관심으로 실속 있는 농촌 체험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도·농 상생발전의 농촌체험관광이 미래 농업과 농촌이 나아갈 길이라고 이라며 앞으로 농촌체험관광의 전국적인 메카가 되도록 대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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