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이한철)와 국민생활체육 전국농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농구대회는 청소년에게 건전한 여가문화를 보급하고 스포츠인프라 확충 및 음성군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대회 첫날인 22일 음성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박수광 음성군수를 비롯한 관내기관단체장 및 선수단 700여 명이 참가해 스포츠맨십을 다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모두 116개 팀 600여 명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6개의 코트를 사용해 예선은 리그전, 본선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전·후반 없이 단판 10분~15분간 경기가 진행됐으며 규칙은 국민생활체육농구연합회 규정에 따랐다.

'3:3'은 코트를 반과 한쪽 골대만을 사용하는 방식의 농구 게임으로 청소년들이 즐기는 길거리농구의 대표적인 형태의 경기다.

군 관계자는 “이 대회는 청소년기 건전한 여가선용 및 또래 간 우정을 돈독히 하고, 공정한 경쟁과정을 통하여 페어플레이 정신을 배워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