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저소득층위한 '푸드마켓' 16일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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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저소득층위한 '푸드마켓' 16일 개점
  • 충북인뉴스
  • 승인 2009.06.0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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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내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저소득층이 한 달에 한 차례씩 필요한 물품을 무상으로 가져갈 수 있는 '푸드마켓'이 16일 문을 연다.

시는 상당구 옛 서문동사무소에 국비 1억80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뒤 1층에 '푸드마켓', 2층에 '드림작은도서관'을 마련해 16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종전 운영되고 있는 푸드뱅크는 수혜자가 물품을 선택할 수 없는데 반해 이날 개점하는 푸드마켓은 홀로사는 노인, 저소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기초생활수급권자 위주의 저소득층이 월 1회 원하는 5개의 물품을 무상으로 가져갈 수 있다.

푸드마켓에는 기업체, 개인, 단체 등이 기부한 쌀, 야채, 생선, 건어물 등 농수산물과 라면, 조미료, 통조림 등 가공식품, 화장지, 비누, 샴푸 등 생활용품이 갖춰진다.

푸드마켓은 12월 말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대상자로 선정된 저소득층에게는 회원카드를 발급하고, 운영자는 고객관리 시스템을 통해 회원인적사항과 이용내역을 전산관리할 방침이다.

푸드마켓에 기부를 희망하는 기업, 개인, 단체 등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43-267-0866)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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