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총장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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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총장 사의
  • sonett
  • 승인 2009.08.0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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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김정기 총장이 4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 총장은 총장 임명 후  지금까지 구성들의 반발로  단 하루도 출근 하지 않는 등  끊임없는 논란이 제기돼 왔는데요.

김총장 사의에 대해 범대위는 교과부를 향한 꼼수에 불과하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5월 서원대 총장으로 임명된 후 석달 간 구성원들의 반대로

단 하루도 학교에 출근을 하지 않았던 김정기 총장.

출근을 하지 않은 채 자택으로 직원을 불러  결재를 하면서 월급 체불 논란 등  그동안 구성원들과 끊임없는 갈등을 빚었던 그가 4일 신문광고를 통해 돌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총장은 이날 광고를 통해  “안병만 교과부 장관에게 면담을 신청했지만 성사되지 못해 부득이 지면을 통해  3개월간의 총장직 수행에 따른 소회를 전달한다“ 면서

이달 중 교과부가 실시하기로 한 재청문에 유감을 표명하며  총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서원대범대위는  “총장직을 물러난다면서 교과부를 향해 사직의 변을 말하는 것을 이해 할 수 없다“며 “이는 사임할 의사가 있어서가 아니라 장관을 향한 휼계일 뿐“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한 범대위는 “불법적인 재단과 싸우기 위한 비상대책기구들의 연합인데 김총장은 범대위를 불법적인 임의단체인양 호도하고 있다“며 반박했습니다.

서원대 제 12대 총장으로 임명되자마자 구성원들의 반발에 부딪혀 결국 스스로  사의를 표명한 김총장.

취임 당시 신입생률과 취업률을 높여  학교를 살리겠다며 당찬 포부를 내비친 김총장의 각오는 학교에 발 한번 디디지 못한 채 물거품이 됐습니다.

한편, 서원학원은 이사진 전원에 대한 선고 공판이 이달 11일에 교과부의 재청문은 이달 중순에 실시될 예정입니다.

hcn news 임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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