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개인파산 신청 두배 늘어
상태바
올 개인파산 신청 두배 늘어
  • 김명주 기자
  • 승인 2003.12.1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17명, 올해는 35명

충북의 개인파산 신청자가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청주지법에 따르면 이달말까지 개인파산을 신청한 사람은 35명으로 지난해 17배 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파산신청의 대다수는 카드빚에 의한 것으로 카드 돌려 막기를 하다가 파산에 이른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고, 최근 20후반에서 30대 후반 가장들과 주부들의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4명이었던 여성 파산자가 올해 19명으로 늘어났으며, 개인파산이 늘어난 것은 신용카드 과다발급 등 소비자금융확대, 경기침체로 인한 신용카드 사용한도 축소 등으로 해석된다.

개인 파산은 법률상 제약을 받게 되며 선고되면 재산매각절차가 진행된다. 그러나 면책 결정을 받아야 일체의 채무면제에서 벗어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