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서동 통장들, 전통시장 살리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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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동 통장들, 전통시장 살리기 나섰다
  • 윤상훈 기자
  • 승인 2011.10.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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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당 일부 제천사랑상품권 구입·사용… 불우이웃 돕기도 앞장

제천의 한 통장 모임이 지역 경제 살리기에 팔 걷고 나섰다. 영서동 통장협의회(회장 김완식)는 ‘하나 되는 마을경제, 함께하는 선진경제’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솔선하고 나서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협의회 소속 통장 35명은 지난 3월부터 통장 수당 중 일부를 제천사랑 상품권으로 일괄 구입하고 있다. 또 5일장이 서는 역전 한마음전통시장을 장날마다 찾아가 한 달에 70만원씩 총 560만 원어치를 상품권으로 구매했다.

이들은 끝자리가 3과 8인 날 전통장을 찾아 어깨띠를 두르고 시장을 누비며 전통시장 사랑을 몸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 같은 장보기 행사는 12월까지 계속된다.

이 밖에도 생활이 어려운 이웃(기초생활수급자 외 차상위 계층) 25가정에 매일 요구르트 2개씩을 제공하는 등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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