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충북도당, 이시종씨 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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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충북도당, 이시종씨 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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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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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체육관 특혜의혹 제기

120여억원의 사업비가 들어 간 충주 다목적체육관의 특혜발주 의혹이 언론에 보도되자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19일 성명을 발표, 이시종 전 충주시장(열린우리당 후보)에 대한 당국의 수사를 촉구했다. 한나라당은 2002년 충주시가 추진한 국민체육센터와 다목적 체육관의 건립이 무리하게 특정업체에 수의계약된 배경이 의문시된다며 당시 시장직을 수행한 이시종씨를 압박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중앙당에 진상조사단 파견을 요청하는 한편 송광호 윤경식 심규철의원 등 도내 의원을 주축으로 자체 조사단을 구성해 행자부에 특별감사 촉구와 자료제출도 요구키로 했다. 탄핵정국으로 그동안 수세에 몰리던 한나라당이 이번 특혜의혹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여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충주 다목적체육관 수의계약건은 당초 충북도 행정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으로, 충주환경운동연합도 얼마전 의혹을 제기하며 당국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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