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방 ‘화담’ 건축디자인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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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공방 ‘화담’ 건축디자인전 열려
  • 윤호노 기자
  • 승인 2013.02.2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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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문화회관에서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지방도시에서는 이례적으로 개인 건축디자인 작품이 전시된다.
건축공방 ‘화담’의 최종원(건축가·49)대표는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충주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건축전을 준비했다.

건축가 최종원은 한국교통대학교 건축공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있으며, 한국건축가협회 정회원으로 충주지역의 건축문화발전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그의 대표작은 우륵당과 택견전수관, 남산 안씨 주택, 연수동주민센터, 대소원주민센터, 용연제 등이다.
특히 우륵당 및 택견전수관은 한국 고건축의 느낌을 현대 건축물에 접목해 전통문화를 심어주자는 의도에서 시도된 현상설계 공모 작품이다.

또 남산 안씨 주택은 건축잡지 ‘플러스’ 및 ‘건축세계’에 실렸으며, 용연제는 2005년 2월호 ‘건축세계’ 및 건축학도라면 한번쯤 보게 되는 ‘HOUSING’에 소개됐다.

그는 2000년 밀레니엄을 맞아 플러스잡지 특집호에 대한민국 유명건축가들과 함께 그의 작품이 게재되어 대한민국 건축계에서 젊은 건축가로 주목받기도 했다.

그동안 한담건축연구소를 개설해 13년 동안 활동해 왔으며, 이제 건축공방 ‘화담’이란 이름으로 건축적 재도약을 시작한다.

최종원 씨는 “우리도 높은 건축문화를 가지려면 건축이 곧 문화이며, 역사적 산물임을 자각하고 건축디자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가질 시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충주지역의 건축문화가 발전해 많은 사람들이 충주를 찾고 충주의 아름다움에 부러워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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