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증 장애인 직업재활 위한 체계·시설 완비
지역 중증 장애인들의 직업 재활을 도모하고자 설립된 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김현)이 구랍 20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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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충북지체장애인협회 제천시지부가 제천시내 세 번째 장애인보호작업장으로 위탁 운영하는 제천시장애인보호작업장은 20명의 지역 중증 장애인들이 직업재활에 전념할 수 있는 체계와 시설을 완비했다. 제천시 내토로73길 22번지에 위치한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연면적 404.26㎡, 지상 1층으로 건립됐다. 올 하반기 기능보강으로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11월 완공됐다.
작업장에서는 현수막, 명함 등 각종 디자인 사업이 이뤄진다. 또 문서파쇄차량을 이용한 현장 방문형 개인정보 문서파쇄사업, 볼펜조립, 양말포장 등 단순 임가공 사업위주로 운영된다. 재가 중증장애인들의 경우 보호작업장이 보호고용하게 돼 중증 장애인들의 사회통합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충북지체장애인협회 제천시지회 김근수 지회장은 “지역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장애인 보호작업장을 개장해 지역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중증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가정에서 고립돼 있던 장애우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주는 보호작업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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