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광역쓰레기 소각장 추진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진 도청 주변에는 아이들이 색다른 피켓을 들고 시위에 동참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지난 23일 청주상공회의소 앞에서 노조탄압으로 분신자살한 두산중공업 배달호씨의 영정사진을 들고 두산제품 불매운동과 박용성 회장 퇴진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최근 학생들의 방학에다 한파까지 겹쳐 수혈용 혈액수급에 차질이 생겼다. 적십자 충북지사 혈액창고에는 가득차 있어야 할 혈액이 텅 비어 있다.
지난 22일 갑자기 내린 눈으로 미처 우산을 준비못한 일부 시민들은 머리에 눈을 인 채 종종 걸음을 하고 있다.
무조건 수도권 대학으로 진학하려는 수험생들로 인해 지방 전문대 신입생 모집에 비상이 걸렸다. 도내 한 전문대 원서접수 창구는 마감날짜가 가까왔음에도 한가하다.
민족대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충북옥천군 안내면 답양리에 위치한 한 한과 제조업체에서는 한과에 잣과 호박씨로 일일이 수를 놓고 있다.
봄이 벌써 왔나? 영하의 추위에도 네잎클로버가 눈속을 뚫고 봄 소식을 전하려 하고 있다.
천주교 청주교구 소속인 장인남 대주교(오른쪽)가 한국 천주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방글라데시 교황대사로 임명돼 내덕동 성당에서 정진석 대주교와 미사를 드리고 있다.
아이들에게 추위와 눈은 그저 즐거움의 대상이다. 방학을 맞아 눈썰매장을 찾은 아이들의 표정이 마냥 즐겁기만 하다.
12cm의 적설량을 기록한 지난 5일 청원군 운보의 집 주변은 쌓인 눈으로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했다.
하이닉스반도체와 조흥은행 매각 협상을 둘러싸고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영하 18도를 밑도는 강추위를 기록한 지난 6일 조흥은행 충북본부 뒤로 지역경제를 말해주듯 살얼음이 얼어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였던 지난 25일 청주 우암산 우회도로 주변은 밤새 쌓인 눈으로 아름다운 설경을 이뤘다.
충북도는 지난 20일 한국통신 충북본부에서 밀레니엄타운 조성사업 설명회 및 공청회를 개최키로 했으나 시민단체와 종축장 주민들과의 마찰로 무산됐다.
청원군 옥산으로 가는 미호천 주변에는 오래전부터 버려진 농사용 폐비닐이 나뭇가지에 뒤엉켜 미관을 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