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주로 귀촌한 인구가 607가구 984명을 기록해 2011년 48가구 91명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

귀촌인은 농어촌 이외의 지역에서 살다가 전원생활 등을 목적으로 농어촌으로 이주한 사람을 말하며, 회사원·교사 등 별도의 직업이 있으면 제외한다.

충주시 조사 결과 귀촌가구는 2011년 48가구 91명에서 2012년 302가구 591명, 2013년 357가구 567명, 2014년 607가구 984명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 귀촌가구주는 남자가 409명(67.4%), 여자가 198명(32.6%)으로 2012년보다 여성비율이 14.4% 늘었다.

귀촌가구주의 평균 연령은 49.6세로 2011년 56.3세, 2012년과 2013년 52.7세로 점차 낮아지고 있다.

50대가 28.7%(174명)로 가장 많았고, 30대 이하 25%(152명), 40대 23.6%(143명), 60대 14.8%(90명), 70대 이상 7.9%(48명) 순이었다. 특히 30대 이하는 3년 전(4.2%)보다 20.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