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중공업이 충북재활원 보호작업장에 전동지게차를 기부했다. 

방현복 우원중공업 대표는 5일 충북재활원 보호작업장을 방문해 1600만원 상당의 전동지게차 1대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청주청원라이온스클럽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충북재활원 보호작업장은 재단법인 청주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이 운영하는 직업재활시설로, 일반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보호고용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시설은 개별화된 재활계획서에 따라 직업적응훈련, 직업상담, 직업평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현복 대표는 "건강하고 안전한 일자리 문화에 이바지하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우원중공업은 청주시 오창읍에 소재한 전동지게차 등 물류장비 전문 업체다. 회사는 2021년 춤추는향기나무, 2022년 담쟁이 장애인보호작업장, 2023년 사회적기업 한걸음 등 지역 내 근로여건 개선이 필요한 보호사업장에 매년 지게차를 기부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