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청주테크노폴리스에 20만㎡공장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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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청주테크노폴리스에 20만㎡공장 증설
  • 충청리뷰
  • 승인 2015.09.1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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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생활건강이 충북 청주 도심형 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새 화장품 공장을 짓는다.

LG생활건강과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자산관리는 16일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시설용지 입주 계약을 했다.

이 회사는 2020년까지 3800억원을 투자, 청주테크노폴리스 20만5000㎡(6만2000평) 터에 제조시설(4만9000㎡)과 부대시설(4만㎡)를 건립하기로 했다.

지난 5월 투자협약 때 시에 제시했던 투자액 2428억원보다 1372억원이 늘었다. LG생활건강은 분양면적을 애초 12만2314㎡(3만7000평)보다 8만2686㎡(2만5000평) 넓히는 등 투자규모를 확대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기존 LG생활건강 공장이 있는 청주산업단지와 인접해 있다. 청주산업단지 공장의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인력 수급 또한 쉽다는 장점이 있다.

시 등은 LG생활건강의 공장 증설 지원을 위해 내년 9월까지 부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한 뒤 인허가 등 행정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LG생활건강 이상범 상무는 "청주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으로 공장 증설을 추진하게 됐다"며 "화장품 생산시설과 물류설비를 확충해 세계 화장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LG생활건강 공장 증설을 통해 2030년까지 1300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이라며 "세계를 무대로 뛰고 있는 청주 향토기업 LG생활건강이 충북발전과 국가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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