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출신의 김동온(54·사진) LG화학 상무가 내년 1월 1일자로 충남 서산시 소재 대산공장 주재임원으로 이동한다.
LG화학은 26일 임원급 인사를 발표했다.
앞서 김 상무는 지난 10월 15일자로 오창공장 주재임원에서 본사 스태프로 자리를 옮겼다.
본사 스태프 이동 후 1개월 만에 대산공장 주재임원 인사가 확정된 것은 김 상무의 탁월한 현장경영 능력이 인정됐기 때문이다.
음성이 고향인 김 상무는 운호고와 청주대를 졸업한 뒤 1990년 LG그룹에 입사했다.
줄곧 총무·인사·노무 관련 업무를 담당했으며, 지역 출신으로 LG화학이 충북을 대표하는 대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앞장섰다.
이를 통해 지난 2012년 6월 1일 김 상무는 청주 오창공장 주재임원에 발탁됐다.
김 상무는 그동안 LG화학의 신사업군 사업재편 과정에서 우수한 인력의 안정적 공급과 원활한 노사업무를 통해 기업성장의 기초를 탄탄히 다졌다는 인정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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