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관광객 89% “충주, 다시 찾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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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관광객 89% “충주, 다시 찾고 싶은 곳”
  • 윤호노 기자
  • 승인 2015.12.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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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를 방문한 관광객 대부분이 충주관광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가 관광객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 관광객의 89.3%가 충주 여행을 주위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답했다.

시는 관광객의 여행행태와 만족도 등 관광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지난 7월과 8월 두 달에 걸쳐 통계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배치된 주요 관광지 10곳을 방문한 만 13세 이상 관광객 8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관광객 10명 중 6명은 가족여행으로 충주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주를 여행지로 선택한 이유로는 역사·문화 탐방이 53.8%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휴양·휴식(21.6%), 자연경관(14.2%) 등을 꼽았다.

방문 교통수단은 관광객의 대부분인 81.6%가 자가용을 이용했고, 단체여행을 통한 관광버스가 11.5%였다.

주로 이용한 숙박시설은 콘도와 펜션이 32%로 가장 많았고, 당일치기로 다녀간 관광객도 24.1%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특히 30~40대 관광객은 콘도나 펜션(36.9%)을, 70대 이상은 여관이나 모텔(28.9%)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여행에 대한 관광객의 전반적인 만족도(5점 만점)는 4.18점으로 나타났다. 관광종사자의 친절성(4.54점), 자연경관(4.47점), 문화유산(4.37점) 분야에서 만족도가 높은 반면, 쇼핑(3.25점)과 체험프로그램(3.62점)은 낮은 점수를 받았다.

주위 사람에게 충주 여행을 추천할 의향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89.3%가 ‘그렇다’고 했고, 충주 여행 전후의 충주에 대한 이미지 개선 비율은 90.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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