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첨복단지 내 첫 민간투자 임상센터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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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첨복단지 내 첫 민간투자 임상센터 첫 삽
  • 뉴시스
  • 승인 2016.04.1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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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한 임상시험센터가 들어선다.

서울에 본원을 둔 화상전문 베스티안병원은 18일 오후 오송단지 내 베스티안 병원건립 터에서 기공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류호영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과 조명찬 충북대병원장, 선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청주 서원)의원, 베스티안병원 김경식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곳에 건설되는 베스티안 병원은 임상시험센터를 갖춘 종합병원으로 오는 2018년 3월까지 지하 1층에서 지상 7층 건물에 진료 140병상, 임상시험센터 2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베스티안 첨단임상시험센터에는 외래진료실과 연구병실, 전담약국, 약품보관실, 채혈실, 연구간호사실, 모니터링실, 행정실 등이 설치될 예정으로, 센터는 오송첨복단지 핵심사업인 임상연구와 의료 역할을 맡는다.

또 센터는 오송첨복단지 내 연구개발 결과로 만들어진 첨단제품의 최초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희귀·난치성질환(소외분야와 공공의료분야) 등 국가 지원이 필요한 공익 목적의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병원이 완공되면 오송의 진료수요 인프라를 갖추게 돼 첨복단지 내에서 개발된 신약과 의료기기 시제품의 임상시험이 가능해 단지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스티안병원의 김경식 회장은 "베스티안 병원이 오송의 의료수요에 부응함은 물론 임상시험센터를 통해 오송을 의료산업의 메카로 성장시키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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