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노숙인들 위한 겨울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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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노숙인들 위한 겨울 채비
  • 충북인뉴스
  • 승인 2004.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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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랑인 입소시설 유도 및 일자리 연계

청주시가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경기불황으로 발생한 거리 노숙인에 대한 동사와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숙인 보호대책을 수립해 내년 2월28일까지 운영한다.

시는 거리 부랑인을 쉼터로 안내해 주거와 의료문제를 해결하고 노숙인에 대한 지도상담을 병행해 귀가 및 시설입소 유도로 노숙인 발생을 억제할 방침이다.

시는 노숙인 발생을 대비, 지난20일까지 이틀간 노숙자의 입소시설인 성덕원을 비롯해 한마음 실직자 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전기, 가스, 위생시설 등 시설점검을 모두 마친 상태다.

시는 또 양구청과 2개조 6명의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오는 24일, 25일 오후8시 부터 다음날 새벽1시까지 공원과 공가, 교량 밑, 지하도 등 관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하는 야간집중 단속을 벌인다. 

특히 내년2월 28일까지 주1회 이상 양구청별로 종교단체와 시민단체 등과 병행하여 합동단속을 펼쳐 노숙자 발생시 즉시 입소가 가능 하도록 노숙인 시설과 협조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연고자와 숙소대책이 있는 부랑인은 현장에서 귀가조치 하는 현장지도를 병행하고 합동단속 과정에서 응급환자와 노쇠, 병약 부랑인 등은 병원에 후송과 더불어 노동부 청주사무소와 연계 일자리를 마련하고 직업훈련 희망자를 선발, 고용촉진에도 행정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문 의 : 청주시 사회과 재활복지담당 (☏220-6223)  <청주시청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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