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관이 올 상반기 기관평가에서 내륙지 세관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내륙지 12개 세관 중 올해에도 1위에 오르면서 2연패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기관평가는 관세청이 자체적으로 주관해 실시하는 것으로 관세청 소속 전국 30개 세관을 대상으로 매년 두차례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분야는 대민친절도·청렴도를 측정하는 '고객만족도'분야와 업무혁신·학습 등을 측정하는 '기관운영분야'가 있다. 또한 수출입통관의 신속 정확성을 측정하는 '생산성' 분야, 휴대품검사와 화물관리 등 각 세관의 특성을 고려한 '특성화 지표'로 구성, 총점 1100점으로 점수를 부여하고 있다.

한편 청주세관은 관세청 소속 30개 세관을 평가하는 종합순위에서도 지난해보다 향상된 6위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