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 휴대폰 밀거래가 성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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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 휴대폰 밀거래가 성행한다
  • CBS청주방송
  • 승인 2005.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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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상대 매입해 5~10만원에 되팔아

<CBS청주방송>분실 휴대전화기만을 전문적으로 매입해 밀거래하는 업자들이 성행해, 경찰 등 수사기관의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택시업계 등에 따르면 청주지역의 경우 서너개 이동통신 대리점이 주로 택시기사들을 상대로 손님이 놓고 내린 휴대전화기를 전문적으로 매입해 되팔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밀거래 업자들은 가스충전소와 터미널 등 택시기사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찾아, "휴대폰을 고가에 산다"는 명함을 돌리며 휴대전화기를 수집하고 있다.

이같은 분실 휴대전화기는 기종에 따라 5만원에서 10만원선에 거래돼 업자의 손을 거쳐 일명 대포폰으로 둔갑해 국내에서 유통되거나, 전문조직과 연계돼 동남아와 중국 등 해외로
팔려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포폰의 경우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커 수사기관의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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