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통합 임시회, 반대파 의원 '제동걸기'로 공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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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통합 임시회, 반대파 의원 '제동걸기'로 공전
  • 홍강희 기자
  • 승인 2005.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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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의회 정회반복, 오군수 '미국 밀약설'에 일정제시 반박

시군통합 의견수렴을 위한 22일 청원군의회 임시회가 찬반의원간의 대립으로 공전하고 있다. 이날 임시회는 오전 10시 30분 시작됐으나 청원군 이장들과 농민단체 관계자들이 방청석에 앉아 "청주시민들은 나가라. 군민들이 앉아야지 왜 시민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느냐"는 야유가 이어져 처음부터 난관을 예고했다.

시군통합론자인 변 의장은 통합반대파 의원들의 반발을 의식해 오효진 군수의 군의회 사전 여론수렴 부족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하지만 주민의사에 따른 찬반투표가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며 시군통합의 필요성을 언급하자 반대 의원들은 잇따라 변 의장 성토발언을 하며 회의진행에 제동을 걸었다.  

반면 발언대에 오른 오효진 군수가 시군통합 경위에 대해 "일순간에 판단이 바뀐 것이 아니라 이미 5개월전부터 고민했고 주변의 상의를 거쳐 주민과 의회가 찬성한다면 통합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마음 먹었다"며 당위론을 제기하고 군의원들에게 "질문 있으신 분 없느냐"는 질의권고했으나 아무도 보충질의를 하지 않았다.

특히 오군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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