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정군 등은 2일 오후 6시 15분쯤 충북 충주시 모 아파트 승강기 앞에서 이모(7)군 등 어린이 2명에게 “목걸이 좀 구경하자”며 18K 금목걸이를 건네 받은 뒤 그대로 훔쳐 달아나는 등 3차례에 걸쳐 어린이를 상대로 금목걸이 3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정군 등은 어린이들이 집주소나 전화번호가 적힌 메달이 달린 목걸이를 많이 하고 다닌다는 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범행의 표적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금 등 고가의 목걸이는 착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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