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주민복지과, 회남면 직원...사과농장서 사과 적과 도와
최재형 보은군수가 20일 인력난을 겪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농촌일손돕기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직접 일손돕기에 참여했다.
이날 최 군수는 군청 주민복지과, 회남면 직원들과 함께 고령으로 인해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회남면 조곡리의 한 사과농장에서 사과 적과 등 농장 주변 제초작업의 농장일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6월 28일까지 봄철 농촌일손돕기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에 노약자, 장애인, 부녀자 등 노동력 확보가 힘든 농가와 과수·채소 등 많은 인력이 필요한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공무원, 군부대, 민간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등 민·관이 함께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농가주는 “일할 사람을 구할 수가 없어 걱정이 많았다”며 “군수님과 군청 직원들이 찾아와 부족한 일손을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최 군수는 “농촌 일손돕기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인력이 적기에 지원돼 영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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