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1800억원 규모 PF 확보”…토지 보상 즉시 재개
속보=충주 드림파크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본보 2021년 9월 15일자. 충주 드림파크산단 계획, 최종 승인…169만8000㎡ 규모>
충주시는 20일 충주드림파크개발㈜가 지난 13일 1800억원 규모의 자금(PF)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충주 드림파크개발은 대리금융기관 교보증권에서 PF를 위한 대주단 모집에서 사업성을 인정받아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드림파크산단은 경기침체와 경색된 PF시장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분양 활동을 추진해 지난 5월 사전청약률 30%와 토지 확보율 50%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자금 확보에 따라 충주드림파크개발은 그동안 지연되던 토지 보상을 즉시 재개하게 됐다. 동시에 HDC현대산업개발 등 시공출자사와 본격적인 착공 준비에 돌입해 2027년까지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충주시 박선규 신성장산업과장은 “PF시장 경색 등 어려운 상황에도 최선을 다해 산업단지 조성 자금을 확보했다”면서 “문화재 조사 및 공사 착공 등 향후 일정도 착실히 추진해 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드림파크 산업단지는 중앙탑면 용전리, 하구암리 일원 169만8000㎡(약51만평) 면적에 총 사업비 2875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2027년 준공이 목표다. 드림파크 산단 SPC에는 충주시(24%), HDC현대산업개발(27%), 대흥종합건설(23%), 교보생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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