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 활성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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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 활성화 방안 논의
  • 양정아 기자
  • 승인 2024.09.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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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자문위원회 개최
11일 도청에서 열린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자문위원회.
11일 도청에서 열린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자문위원회.

충북도는 11일 도청에서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충북은 지난 4월 전국 유일의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특구의 조성과 운영 방향을 모색하고 기술 개발 및 산업화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박소라 재생의료진흥재단 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특구 추진계획안을 공유하고 첨단재생의료 심의위원회 및 전문위원회 구성·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전문가 11명의 위촉식이 진행됐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첨단재생의료 분야는 차세대 바이오 기술로 각광받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충북이 글로벌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자리잡기 위해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첨단재생바이오 분야는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바이오 신기술이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서는 과도한 규제로 인해 연구개발이 제한되고 있어, 이로 인해 일부 환자들은 해외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규제는 충북의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에서 완화될 예정이며, 병원과 기업이 보다 자유롭게 연구와 임상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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