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철쭉제 시 지질 홍보부스 운영 모습.](/news/photo/202406/318440_146981_2325.jpg)
단양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쳤다.
단양군과 지역 민간단체들은 6월 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실사단 방문을 앞두고 막바지 노력을 쏟고 있다.
단양군수와 지역 기관·단체장 등 40여 명은 지난 4월 30일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 중 하나인 다리안 계곡을 찾아 현장 학습과 지질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날 지역 주요 인사들은 지질 전문가에게 단양의 지질학적 가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현장을 보고 느끼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같은 날 단양지질공원 지오스쿨이자 유네스코 학교인 단양중학교에서 창의·융합·환경 교육 축제가 개최됐다. 여기서는 단양지질공원 홍보부스를 운영해 교육프로그램을 알리고 지질교육을 수행하는 등 지역 학생들에게 지질학적 가치를 알렸다.
앞서 제40회 소백산 철쭉제에서는 UN에서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이루기 위한 홍보 캠페인 부스를 단양군 관광지질협의회와 지질공원 해설사가 함께 운영했다.
김호근 군 자연환경팀 주무관은 “앞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과 더불어 단양의 지질·문화·고고·생태·경관·레저 등을 결합한 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다”며 “단양군이 다양한 계층과 학생들이 찾을 수 있는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