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청주시협의회, 통일역량강화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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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청주시협의회, 통일역량강화 워크숍
  • 이기인 기자
  • 승인 2024.06.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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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동안 강원도 일원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2024 자문위원 통일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권현숙 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의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권현숙 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의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은 통일리더로서 통일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이탈주민과의 통일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듣고 나누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통일관을 정립하는데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자문위원 및 북한이탈주민 43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5월 28일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링 결연을 맺은 일부 멘토-멘티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첫째날에는 북한을 바라보며 통일의 중요성을 깨닫고 열망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 통일전망타워, DMZ박물관을 둘러봤다.

또한, 북한의 역사와 안보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곳으로 화진포 역사안보전시관(이승만, 이기붕, 김일성 별장)을 견학했다.

이어 ‘통일에 대한 우리의 자세’로 주제 강연이 있었으며,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사례 발표를 통해 그들이 겪은 어려움과 극복한 과정을 공유함으로써, 미래에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다 함께 풀어보는 통일퀴즈도 진행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둘째날에는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백담사와 자작나무숲을 탐방하는 시간도 가져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이 소통하고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권현숙 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의 역사와 평화통일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우리 모두가 통일리더로서 통일준비 강화와 지역의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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