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 무료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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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 무료 접종
  • 김상득 기자
  • 승인 2024.07.0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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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증, 균혈증 동반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 발병 시 치명적
영동군이 올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3일부터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충북 영동군이 올해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3일부터 폐렴구균(PPSV 23)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예방접종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의 가까운 보건(지)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에게서 폐렴구균에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매우 치명적이다.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으로 발병되며, 사망률 또한 60~80%에 이른다.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의 예방효과는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이나, 우리나라 65세 이상 어르신의 폐렴구균 예방 접종률은 낮은 수준이다.

65세 이상 어르신 중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 23)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이는 신분증을 지참해 전국 보건(지)소 및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방문, 무료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꼭 필요하다”며 “건강한 노후를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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