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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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 김상득 기자
  • 승인 2024.07.0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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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5억원 확보 안내면 인포리 주민 안전·위생 기본 생활 보장 강화
옥천군청 전경. 

충북 옥천군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주관의 ‘2025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안내면 인포리 마을이 최종 선정,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민의 기본적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기반시설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포리 마을은 대청댐 상류 규제의 대표 지역으로,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1권역), 자연환경보전지역, 수변구역 등 각종 규제 중복에 따라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 60%, 슬레이트 주택 비율 63% 이상 차지 등 생활환경이 낙후돼 지역균형발전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올해 2월부터 인포리 마을 주민과 함께 사업계획을 수립해 공모사업 준비에 들어가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최종 평가에서 적극적인 마을개선 의지를 보여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인포리 마을에 오는 2025년부터 4년간 약 21억원(국비 약 15억원 포함)을 투입해 생활·위생·안전 기반시설 확충, 주택 정비, 마을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그동안 각종 규제로 인해 안전, 생활 인프라, 주거환경 등이 취약했던 인포리 마을의 정주 여건이 개선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낙후된 마을이 없도록 군민 삶의 질 향상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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