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인삼문화타운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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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인삼문화타운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
  • 김상득 기자
  • 승인 2024.07.0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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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인삼 500년 역사 홍보 등 인삼문화도시 이미지 제고 ‘박차’
증평군이 증평인삼 500년 역사를 가진 인삼문화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삼삼한 달빛마켓 행사를 운영했다.

충북 증평군이 증평인삼 500년 역사를 가진 인삼문화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널리 홍보하고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증평군 인삼문화타운(이하 인삼문화타운, 증평읍 중부로 2451) 조성과 함께 ‘증평군 인삼문화타운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인삼문화타운의 주요시설은 34플러스센터와 증평인삼문화센터로,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을 위한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34플러스센터는 올해 1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옛 증평인삼관광휴게소를 증축·리모델링한 공간이다.

특히 이곳은 △네일아트 전문자원봉사자 양성교육 △37사단 연계 제과제빵 아카데미 △어린이 환경교육 연극놀이 체험 △청소년 식생활 교육 △임산부 힐링맘 클래스 등 군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과 6월 34플러스센터 광장을 활용한 ‘즐겨 봄, 증평 먹거리 체험 마켓’과 ‘삼삼(蔘蔘)한 달빛마켓’을 개최해 주민들뿐만 아니라 로컬푸드 출하회와 소상공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군은 향후 달빛마켓 등 직거래 장터를 상설화에 이어 이달 15일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하는 특산식당을 오픈 예정이어서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증평인삼문화센터는 6개의 인삼판매점과 1개의 카페가 입점돼 군 직영으로 색싹인삼 등을 재배하는 스마트팜 시설과 뷰앤휴 홍삼 족욕카페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뷰앤휴 홍삼족욕카페는 지난해 9월 시범운영을 시작, 현재 휴무 없이 일요일도 상설 운영(법정 공휴일 제외) 중으로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실정이다.

현재까지 3000여명이 방문했으며, 올해 6월부터 유료화로 전환돼 1인당 5000원의 이용료를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가 7월까지 진행 중이다.

또 홍삼족욕카페 내에는 증평인삼을 원료로 사용, 기능성 화장품 ‘순미한’ 제품을 샵앤샵으로 운영하고 있다.

‘순미한’ 제품은 화장품 제조업체인 라파로페(대표 황기철)와 협력해 탄생한 브랜드로, 영국과 유럽의 화장품 인증(SCPN, CPNP)과 까다로운 미국 GIC 비건 인증을 획득해 유럽 및 미국 수출로 시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인삼문화타운이 앞으로 인삼 문화 체험과 판매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인삼복합타운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지역 대표 특산물인 인삼 유통과 인삼 문화의 허브로 ‘인삼문화도시 증평’ 인지도 또한 한층 높아지길 기다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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