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노인복지관, 지역 할배들 요리경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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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노인복지관, 지역 할배들 요리경연 인기
  • 김상득 기자
  • 승인 2024.07.0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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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숲 100세힐링센터에서 어르신들 ‘김치베이컨 유부초밥’ 만들기 개최
옥천군노인복지관이 생명숲100세힐링센터에서 할배들의 요리경연대회를 지난 3~4일 이틀간 개최했다. 

옥천군노인복지관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지원을 받는 ‘생명숲100세힐링센터’에서 요리하는 할배들의 요리경연대회를 지난 3~4일 이틀간 개최했다.

요리경연대회 주제는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높고 쉽게 요리할 수 있는 ‘김치베이컨 유부초밥’ 만들기였다.

완성된 음식은 맛과 모양, 청결도, 조리 기구의 안전한 사용 및 조리 숙련정도를 심사해 요리왕 2명, 으뜸상 2명을 선발, 시상과 함께 요리에 참여한 모두에게 참가상이 주어졌다.

특히 이날 요리한 음식은 옥천군행복나눔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30명에게 전달됐다.

요리경연대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처음 어슷썰기가 무엇인지 모르던 내가 지금은 웬만한 음식은 해먹을 정도로 실력이 늘어 삶이 즐겁다”며 “무엇보다 이번 대회로 내가 만든 음식이 나눔으로 전달돼 더욱 뜻깊고 뿌듯하다”고 기뻐했다.

오재훈 관장은 “이번 힐링센터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직접 요리한 음식을 나누는 열정으로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옥천군노인복지관은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요리경연대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처음에 어슷썰기가 무엇인지도 모르던 내가 지금은 웬만한 음식은 해먹을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늘었고 삶도 즐거워졌다”며 “무엇보다 내가 만든 음식이 나눔으로 전달될 수 있어 뜻깊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생명숲100세힐링센터’는 배우자와의 사별, 배우자의 건강악화, 가족해체 등의 사유로 혼자 된 남성 노인의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요리교실, 정리수납, 요가, 건강체조, 휴대폰 활용교육, 인지재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하반기에도 신규 참여자를 모집해 운영하는 만큼 궁금한 사항은 옥천군노인복지관(☏043-730-26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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