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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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선정
  • 양정아 기자
  • 승인 2024.07.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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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첨단산업 인력 수요에 전문성 있는 현장인력의 계획적 공급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는 청주시, 청주대, 충북보건과학대와 함께 교육부가 주관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반도체, 이차전지, 항공·우주 분야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부트캠프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단기간(45~315시간)의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인력 양성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5년간 각 분야 국비 70억원, 지방비 4억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이차전지는 충북보건과학대 △반도체와 항공·우주는 청주대 주관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기존의 공급자 중심 인력 양성 정책(정부 주도, 대학 중심, 학과(전공) 기반)으로는 급변하는 신기술·첨단 분야 인력 수요 대응에 한계가 있었는데, 이번 인력 양성 사업은 기업 참여를 필수화해 현장성 높은 수요 맞춤형 교육을 운영한다.

또한 각 분야 연간 100명 이상의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원활한 취업 연계를 지원해 ‘인재 양성-취·창업-정주’에 이르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재 인력난을 겪고 있는 충북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와 이차전지 산업에 원활한 현장 인력을 공급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인 항공·우주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해 첨단산업 구조 다각화에 더욱 힘을 싣을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3월 개강한 충북도 주력산업 인력 양성 사업인 ‘충북 PRIDE 공유대학’과 함께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은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대학·기업의 인력 수요-공급 간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전문성 있는 현장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여 충북 첨단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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