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줄이어
상태바
보은군,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줄이어
  • 김상득 기자
  • 승인 2024.08.31 1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용수 씨 500만원, 강지현 씨 100만원 기탁
보은군이 지난 29일 장용수 씨(왼쪽)와 강지현 씨를 대신해 부친 강기중 씨(오른쪽)가 최재형 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충북 보은군이 지난 29일 경기도 여주시에 거주 중인 장용수 씨와 진천군 거주 강지현 씨가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기업에 근무 중인 장용수 씨는 배우자의 고향인 보은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장 씨는 “제 고향은 창원특레시지만, 지금의 가족을 있게 한 보은군도 제 고향이란 생각으로 늘 감사한 마음이 들어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날 강지현 씨는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강 씨는 보은읍 출신으로 동광초, 보은여중, 보은고를 졸업했다. 강지현 씨는 “타지에 살고 있지만 늘 고향인 보은군에 대한 애정으로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에 기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최재형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신 장용수님과 강지현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1인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을 방문해 기부하면 된다.

기부금 10만원 이하는 전액에 대해,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고 지자체는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