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어르신들 활기찬 노후 시니어카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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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어르신들 활기찬 노후 시니어카페 운영
  • 김상득 기자
  • 승인 2024.09.1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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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일자리 창출 위한 ‘녹원 카페’ 개소식 열려 첫걸음
영동시니어클럽이 ‘녹원 카페’를 개소해 운영하면서 노인 일자리 충족에도 한몫하고 있다.

충북 영동군과 영동시니어클럽(관장 이종숙)이 ‘녹원 카페’를 개소해 운영에 들어갔다.

11일 군은 영동읍 영산로 42번지에 위치한 ‘녹원 카페’는 ‘2024년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단’의 하나로, 영동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동시니어클럽은 지난 5월부터 사업비 4500만원(도비 1350만원, 군비 3150만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집기 구입 등 카페 운영에 필요한 준비를 마치고 문을 열었다.

또한 영동중앙로터리클럽의 지원금 4500만원으로 25명의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의 전문 바리스타 교육을 완료하는 등 영동시니어클럽과 영동중앙로터리클럽은 지난 1월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카페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이 직접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면서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커피 제조 기술뿐만 아니라 고객 응대와 같은 서비스업의 기본적인 역량도 함양, 고객들에게 품질 높은 커피와 차를 제공하게 된다.

군은 이에 따라 노인들이 직접 카페 운영에 참여해 경제적 자립 실현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보람찬 일자리를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0일 열린 개소식에는 정영철 군수와 이종숙 영동시니어클럽관장, 영동중앙로터리클럽 회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종숙 관장은 “이번 카페 개업은 단순한 일자리 창출을 넘어 시니어들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고 자아실현을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니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시니어클럽은 고령화 사회에서 시니어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기회 제공과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시니어클럽(☎043-745-667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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