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일소피해 사과 가공용 수매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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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일소피해 사과 가공용 수매지원 나서
  • 김상득 기자
  • 승인 2024.09.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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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는 폭염 피해 과수농가 경영비 절감 위해 가공용 사과수매 추진
최재형 군수가 13일 올해 유례없는 폭염으로 일소피해를 입은 사과 과수원을 방문, 피해 사과를 살펴보고 있다.

충북 보은군이 올해 유례없는 폭염으로 사과의 일소피해 발생에 따라 과수농가의 경영비 부담경감을 위해 ‘일소피해 가공용 사과 수매 지원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일소피해 사과 수매는 지난 8월 30일 최재형 군수가 피해 농가를 방문해 농가의 어려움을 듣고 농가에 도움을 줄 방법을 강구할 것을 지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게 됐다.

가공용 사과 수매 지원사업의 농가당 수취 금액은 ㎏당 450원으로, 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 원물 대금 250원과 함께 보은군에서 200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수매계획 물량은 100t이다.

이에 읍·면 행정복지센터는 각 마을에 사업계획서를 발송해 개별 농가에 문자를 송신했다.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보은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삼승면 송죽길 66)를 통해 출하하면 된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일소피해 가공용 사과 수매 지원사업이 사과 가격 안정 및 일소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추진됐다”며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환경에서 농가가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하도록 농업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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