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와인, 베를린에서 세계 ‘우뚝’
상태바
영동와인, 베를린에서 세계 ‘우뚝’
  • 김상득 기자
  • 승인 2024.09.13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를린 와인트로피 2024 금상 3관왕 달성 쾌거
‘베를린 와인트로피 2024 하계 테이스팅’에서 3종 금상을 수상한 영동와인.

K-와인의 선두주자 영동와인이 ‘베를린 와인트로피 2024 하계 테이스팅’에서 금상을 3종 수상하며 영동와인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영광의 주인공이 된 영동와인은 △도란원 미소랑(2021) △불휘농장 청수화이트(2023) △율와이너리 화이트 드라이 13(2022) 등이다.

베를린 와인트로피는 세계 5대 국제 와인품평회 중 하나로, 국제와인기구(OIV)와 국제양조자연맹(UIOE)의 승인 및 감독 아래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개최됐다.

세계 각국 180여명의 심사위원이 전 세계에서 출품된 약 5500종의 와인을 두 개의 세션에 걸쳐 심사했다.

영동와인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이번 성과를 단순히 영동와인의 성공을 넘어 한국 와인산업의 국제적 입지를 강화하고 지역 와인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동군은 1996년 와인산업 육성을 시작해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 영동와인을 발전시켜왔다.

현재 34개의 와이너리가 영동군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들은 △베를린 와인트로피 △아시아 와인트로피 △한국와인대상 등 국내·외 유수의 품평회에서 꾸준히 수상하며 그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영동군 와인산업의 품질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영동와인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지역 경제와 농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