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봄서비스 비용 50% 지원 경제 불황 속 육아 부담 덜어줘
충북 옥천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옥천형아이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 맞벌이 가구 등 양육 공백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며 서비스 이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옥천형아이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에 소득유형별 발생하는 본인부담금 50%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구분은 가형(중위소득 75% 이하)은 본인부담금(시간당)은 기존 1744원에서 872원으로 경감되며, 라형(중위소득 150% 초과)의 경우 1만1630원에서 5815원으로 부담이 완화된다.
군은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7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50%를 지원하며 이용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고 있다.
옥천형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아이돌봄서비스의 본인부담금이 큰 상황이었다”며 “현재는 본인부담금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아이를 위해 적금도 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돌봄 서비스에 대해 밝혔다.
군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본인부담금 지원을 통해 육아 부담 경감과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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