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 가을, 영화 속 클래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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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의 가을, 영화 속 클래식을 만난다
  • 충북인뉴스
  • 승인 2007.09.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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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예술의 도시1번지 제10회 목요 정기공연으로 ‘클래식 인 시네마’를 다음달 4일 오후 7시30분 공연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클래식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쉽게 접할 수 있던 영화 속에서의 클래식 작품이 연주된다.

깊어가는 가을밤, 아스라이 밀려오는 추억의 명화 속에서 만났던 명 클래식 선율을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영화 ‘아마데우스’의 첫 장면인 비장한 분위기에서 흘러나오던 모차르트 교향곡 제25번 중 제1악장, 영화 ‘엘비라 마디간’에서 주인공들의 비극적인 사랑을 더욱 애절하게 암시해 주는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 제21번 중 제2악장이 선보인다.

감동의 명작 ‘쇼생크 탈출’중 삭막한 교도소에서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이중창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저녁바람이 부드럽게’, 병적인 사랑의 집착을 보여주는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적과의 동침’에서 흘러 나온 작곡가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제4악장도 연주된다.

현대에 작곡된 유명 영화음악도 만날 수 있으며, 음악과 함께 영화의 명장면도 영상으로 함께 볼 수 있다.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고, 입장권은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로비를 비롯해 청주시내 각 동 주민센터에서 선착순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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